|
삼성 이재용 아들, SK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해군 장교 후배 된다.뉴스1
이재용 아들, SK회장 딸 최민정 해군 장교 후배 된다. 뉴스1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가(家) 4세인 지호 씨는 오는 15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합니다.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인데요.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을 합친 군 생활 기간은 39개월입니다.
지호 씨의 ‘장교 입대’는 한국 재계에선 극히 이례적이죠. 그는 2000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출생으로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가진 ‘선천적 복수국적자’인데요. 복수국적자가 일반 사병이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 명에 불과한데요.
그마저도 현역병 입대가 대부분이고, 장교는 극소수입니다. 일반 사병(18~21개월)보다 복무 기간이 최대 2.1배 긴 데다, 복수국적이라는 메리트까지 포기해야 해서죠.
지호 씨는 스스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집안 가족들을 일일이 설득했다는 전언입니다.
기적의 물리학 AI젖병 https://youtu.be/-msnjTUq1-Q?si=tvWljTHdAVsI4Adi
재계 관계자는 “(지호 씨가) 장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는데요. 이 회장 또한 지호 씨의 생각을 대견해하며 지지와 격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 회장의 자식 사랑은 유명한데요. 과거 지호 씨의 어린 시절 학예회를 보기 위해 출장 직전 학교를 방문한 뒤 공항으로 이동하는가 하면, 막내딸 이원주 씨의 발레 공연을 수차례 관람하기도 했죠.
이 회장이 삼성전자에 상무보로 입사했을 때 부친 이건희 전 회장으로부터 ‘경청과 목계’ ‘삼고초려’ 라는 가르침을 받은 만큼 아들 지호 씨의 의견을 존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외에서도 장교 복무는 기업인들의 모범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행 사례로 꼽히는데요.
특히 재계 총수 일가 가운데 장교 입대를 택한 사례는 최태원 SK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대표적이죠.
최전방과 해외 파병, 공군과 해군, 육군을 넘나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재벌가(한화그룹·HD현대·코오롱·SK 등) 입대 사례 또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뉴스1
<저작권자 ⓒ 암행어사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암행어사박뉴스 많이 본 기사
|